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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지칠줄 모르는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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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개인 현선물 시장 동시 순매수 '장중 175 돌파'

외국인과 개인의 현선물 시장 동시 순매수에 힘입어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전날 급등에 대한 피로감 없이 상승세를 지속했다.

8조원 수준에서 고공비행 중인 매수차익잔고 등을 감안했을 때 급등에 대한 부담감은 만만치 않은 상황이지만 글로벌 증시 랠리에 힘입은 상승추세 연장에 대한 기대감도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0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3.50포인트(2.05%) 오른 173.90으로 거래를 마쳐 고점 경신을 지속했다. 미결제약정은 소폭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동시호가에서만 1.05포인트 추가 상승이 이뤄지면서 이틀 연속 양봉을 형성했다.

이날 지수선물은 전일 종가 대비 2.60포인트 높은 173.00으로 장을 출발했다. 개장 초 후끈 달아오르며 175선을 뚫었고 9시12분에는 175.65(고가)까지 치솟았다.
이후 되밀림 장세가 나타나며 172선까지 밀렸고 10시 이후에 재상승을 시도했지만 174선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다시 172선까지 지수선물은 이후 한동안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오후 1시8분에 170.60(저가)을 기점으로 반등을 시도, 장 마감까지 상승폭 확대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2046계약, 개인은 1048계약 순매수했다. 기관은 2818계약 순매도했지만 동시호가에서 1000계약에 가까운 매도 물량을 청산했다.

비차익 프로그램 매물이 2618억원어치 출회되면서 지수 상승에 걸림돌이 됐다. 차익에서는 273억원 순매수가 이뤄져 프로그램은 전체 2344억원 순매도로 마감됐다.

미결제약정은 9만5569계약으로 집계돼 전일 대비 853계약 증가했다. 거래량은 37만1436계약을 달성해 조금 줄었다.
장중 베이시스는 대략 0.3~1.2 사이에서 움직였으며 후반으로 가면서 개선 흐름이 뚜렷했다. 동시호가에서 지수선물이 급등하면서 종가 베이시스는 1.89의 높은 수준에서 형성됐다. 괴리율은 0.68%를 기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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