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청남대 울트라마라톤 11일 개최'
마라톤대회는 올해 7번째 열리는 상설 마라톤대회로 전국 시·도의 유명 전국 울트라마라톤동호인 등 5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행사 당일 오후 4시 청남대를 떠나 대청호반을 한 바퀴 지나 피반령의 험준한 고개를 넘고 청남대로 다시 돌아오는 100km 인간한계코스에 도전한다.
제한시간은 62km 9시간, 100km 16시간이다.
특히 이번 100km 코스엔 시각장애인 김미순씨(여)도 도전장을 던졌다. 남편인 김효근씨와 함께 달리는 김씨는 지난 5, 6회 대회에도 참가해 감동의 레이스를 펼쳤다.
이종진 조직위원장은 “청남대 개방 6주년을 맞아 전국의 울트라 철각들을 초청, 아름다운 청남대와 대청호를 둘러보는 기회를 갖게 됐다”면서 “스포츠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에 좋은 계기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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