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혜정 "원래 평소에도 잘 안 씻는다"…깜짝발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영화 '우리집에 왜왔니'(제작 어거스트, 감독 황수아)배우 강혜정이 극중 맡은 노숙자 캐릭터처럼 잘 씻지 않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혜정은 31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롯데애비뉴엘에서 열린 '우리집에 왜왔니'(제작 어거스트, 감독 황수아)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노숙자 연기는 전혀 힘들지 않았다"며 "원래 평소에도 잘 안 씻는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덧붙여 "노숙자 캐릭터의 사실성을 가져오려고 노력하지 않고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고 연기했다"며 "황수아 감독도 우리가 아는 노숙자보다 덜 더러워보이고 덜 냄새 나는 인물이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을 뿐 특별히 설정을 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강혜정은 이어 "노숙자라는 설정보다는 기본적으로 눈의 깜박거림, 걸음걸이, 손의 움직임 등에 대해 많이 신경을 썼다"며 "감독과 주위 스태프들이 제 연기가 지금까지는 인위적이지 않았나 해서 이번에는 '생'으로 가보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고 상으로 가든 강으로 가든 '생'으로 연기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우리집에 왜왔니'는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은 뒤 3년간 자살 시도 끝에 실패만 해온 남자 병희(박희순 분)의 집에 정체불명의 여자 수강(강혜정 분)이 쳐들어 오면서 두 사람이 3주간 독특한 동거를 하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영화.

4월 19일 개봉 예정.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