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NPL투자컨퍼런스 25일 개최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국내외 금융권 최대 이슈로 부실채권(NPL) 정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부실채권 해소방안 공감대 형성을 위한 '2009 NPL투자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는 '부실채권정리기금 운영경과 및 성과'를 주제로 이종진 한국자산관리공사 종합기획부장이 발표하고, '국내부실채권 동향 및 주요이슈'에 대해 이원명 한국신용정보 상무가 발표자로 나선다.
이어 정상민 KTB자산운용 이사가 'NPL투자펀드 조성을 통한 국내 NPL시장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노희진 한국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부실채권 정리를 위한 국내 기반구축 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 준비해 온 금호종합금융 김귀성 팀장은 "조만간 미국 정부도 은행부실자산을 매입하는 민관투자펀드(PPIF, Public-Private Investment Fund)의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면서 "국내에서도 연기금 등을 포함한 기관투자가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국내 NPL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민간차원에서 시장메커니즘에 의한 부실채권 해소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25일(오후3시) 여의도 하나대투증권 한마음홀에서 개최된다.
행사문의: 금호종합금융 김귀성 팀장(02-2000-6715, 010-4644-2244)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