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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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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 인식에 환율안정은 덤

국채선물이 저평 인식에 따른 매수세 유입과 장중 환율안정에 따라 급등했다.

오는 18일 만기를 앞둔 3년물 국채선물은 저평인식과 금리레벨에 따른 하방경직성이 형성되면서 장초반 환율 급등에도 조심스럽게 상승했다. 여기에 환율이 한국씨티은행의 본점 송금용 달러매수가 일단락되고 정부의 개입이 나오자 1594.00원 고점이후 꺾인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결국 환율안정이 채권시장에 날개를 달아 준 셈이다.

3일 채권선물시장에서 3년물 국채선물은 45틱 상승한 111.75로 마감했다. 이날 국채선물은 2틱 하락한 111.28로 개장했지만 전일 종가기준 30틱에 달하는 저평 인식에 따라 상승반전했다. 장중 내내 저평축소 양상이 벌어지며 종가기준으로 저평 20틱정도로 축소됐다.

기관별로는 외국인이 4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마감하며 2737계약 순매수했다. 이어 보험이 770계약 순매수 했고, 증권 또한 317계약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은행이 1572계약 순매도세를 기록했다. 주택금융공사와 투신도 각각 875계약과 602계약 순매도했다. 기금과 개인 또한 나란히 450계약과 249계약 순매도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최저가는 장초반 기록한 111.26이었고 종가가 최고가였다. 거래량은 8만6397계약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관계자는 “환율에 대한 내성이 생긴 국채선물이 저평인식과 함께 환율 안정으로 매수세가 살아났다”며 “장 막판 환매수와 저가매수세까지 유입되면서 시세가 막판에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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