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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증시] 금융발 경기침체 우려 ↑.. 이틀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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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일본 증시는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50.43포인트(0.7%) 하락한 7229.72, 토픽스 지수는 7.79포인트(1.1%) 내린 726.8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향후 경기에 대한 불투명감과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한 금융 불안에 대한 경계심으로 조정 매물이 쏟아지면서 오전 한 때 닛케이225 지수는 1982년래 최저치로 추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요사노 가오루 재무·금융·경제재정상이 주가 급락과 관련, "필요 이상의 하락은 두고보지 않겠다"는 강력한 발언에 따라 정부의 증시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서서히 매수세가 돌아왔다.

그럼에도 조정을 거듭하고 있는 미 증시의 반응을 살펴보려는 관망세로 적극적인 거래는 제한됐다.

일본 최대 손해보험사인 도쿄해상홀딩스는 AIG가 미국 정부로부터 300억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을 지원받게 됐다는 소식에 2.8% 하락했다.

국제유가가 10% 이상 급락하면서 일본 최대 정유업체인 인펙스홀딩스는 5.8% 떨어지면서 관련 종목의 하락세를 이끌었다.

이치요시 자산운용의 아키노 미쓰시게 펀드매니저는 "미국 정부가 모든 은행들을 국유화할 경우 금융 혼란은 더욱 증폭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은 은행들이 살아남을지 그 결과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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