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14일 생활속 물건들 모티브로 어린이들 호기심과 상상력 자극 무대 마련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는 14일 오후 2시, 5시 삼각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가족극 '내친구 플라스틱'을 공연한다.
극단 사다리 대표작 중 하나인 내친구 플라스틱은 우리 생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리병과 통, 막대기 등 평범한 물건들을 통해 음악과 함께 재밌는 이야기를 전해주는데 특히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북돋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네가지 상상놀이’라는 부제로 ▲각각의 유리병에 물을 담아 플룻연주를 하는 ‘병플룻 연주회’ ▲큰 천속에서 3명의 배우가 몸짓으로 표현하는 ‘상상의 동물’ ▲막대와 훌라후프를 이용해 다양한 변형을 보여주는 ‘무엇이 될까’ ▲어둠속에서 각양의 형광빛으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통통이의 여행’ 총 4가지 테마의 옴니버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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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에서는 생활 물건들이 모여 악기가 되거나, 인형이 되고, 사람으로 변하기도 하며, 말도 하고, 음악도 들려주며, 살아 움직이는 모습 등을 보여주면서, 아이들이 물건 본래의 쓰임과 다른 활용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재활용품을 활용한 다양한 소품 등장으로 환경의 소중함도 일깨워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사회적 이슈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강북구 공연예매서비스(http://ticket.gangbuk.go.kr)와 방문(삼각산 문화예술회관 3층 사무실), 전화(☎ 901-6232)로 예매 할 수 있으며, 빈 좌석이 있으면 공연 당일 구매도 가능하다.
공연시간은 60분이며, 관람료는 R석 7000원/ S석 6000원 / A석(2층) 4000원으로, 고등학생 이하 또는 20명 이상 단체일 경우에는 10% 할인도 가능하다. 공연은 4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지만 4세부터 8세까지의 아동은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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