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신예 R&B 듀오 더 데이(the D.A.Y)가 데뷔 미니앨범 '소울 라이트(soulight)'를 최근 발매했다.
타이틀곡 '그대라는'은 사랑하는 여인을 떠나보내야만 하는 한 남자의 심정을 그린 노래. 타이틀곡 외에도 '추억...그 사람', '사랑하는 사람아', 'Propose' 등이 실렸다.
김조한, 성시경, 브라운아이드 소울 등의 앨범에 참여해온 이준엽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쿨, 휘성 앨범의 작곡가 김진훈 등이 녹음에 참여했다.
소속사 측은 "데뷔 전부터 해온 가이드 녹음, 공연경험을 바탕으로 이미 실력을 검증 받은 더데이의 첫 번째 미니앨범은 국내 정서에 맞는 멜로디 라인과 R&B를 조화시킴으로써 멤버들의 가창력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한편 더 데이의 DL은 서울 재즈 아카데미를 졸업 후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 보컬과에 재학 중이다. 퓨전재즈그룹 더 캣 하우스의 싱글앨범(Confession)에 메인보컬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용호는 R&B 소울 팀 블루윈드소울의 보컬로 활동한 바있다. 당시 SG워너비의 이석훈, 블레스의 상우, 선과 친분을 맺었으며, KBS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코러스 활동을 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R&B듀오 케이씨앤조조(K-Ci & Jojo)처럼 각자의 색깔이 뚜렷하지만 서로 만났을 때 최고의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듀오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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