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KBS2 4부작 드라마 '경숙이, 경숙아버지'(극본 김혜정, 연출 홍석구)가 '이달의 PD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PD연합회측은 24일 "제107회 이달의 PD상 예능·드라마부문에 '경숙이, 경숙아버지'가 선정됐다"며 "시사·교양부문에는 부산MBC '섬마을 아이들 희망을 연주하다'가, 라디오·예능 부문에는 KBS 한민족방송 특별기획 '행복한 국악여행' 등이 뽑혔다"고 밝혔다.
예능·드라마부문 수상작 '경숙이, 경숙아버지'는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가족의 의미를 그린 시대극이다. 이 작품은 연극의 탄탄한 원작을 토대로 드라마란 형식의 재미를 최대한 살렸으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얻는데 성공한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시사·교양부문 수상작 부산 MBC '섬마을 아이들 희망을 연주하다'는 오케스트라를 통해 사랑의 화음을 만들어가고 음악으로 아픔을 이겨낸 소양보육원 아이들의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라디오·예능부분 수상작 KBS 한민족방송 특별기획 '행복한 국악여행'은 국악전문 김은정PD가 제안하는 국악교육프로그램으로 악기와 장단 그리고 장르로 구분해 모두 3편으로 구성됐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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