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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성취도결과 26일부터 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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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6일부터 일선 학교에 실사단을 파견, 학업성취도평가 기초미달자 집계 오류 및 보고 누락 여부 등을 점검한다.

시교육청은 학업성취도 평가 파문과 관련 관내 지역교육청 학무국장 및 주무 장학사 회의를 열고 실사단 파견을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총 81개 실사단이 2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조사를 벌이며 학교별로 재산출된 성적은 다음달 17일까지 보고하게 된다.

점검방식은 지구마다 10곳의 학교를 묶어 3~4개 신사단이 서로 교차 점검하는 방식이다. 단 당초 교육과학기술부가 검토했던 학교간 교차채첨은 학기 초 교사들의 과다한 업무를 감안해 하지 않기로 했다.

실사단은 ▲보고누락 ▲집계실수 ▲채점결과 입력 조작 또는 오류 ▲프로그램 오류 ▲성취도 기준 분류 오류 ▲학교 분류 오류 ▲주관식 답안 채점 오류 ▲수정보고 반영 여부 등을 점검한다.

1개 실사단은 교육청이 위촉한 교감 1명을 단장으로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 등 교과별 점검위원 5명과 학업성취도 평가 경험이 있는 점검위원 1명 등 7명으로 구성된다.

한편 내년부터 학업성취도평가 향상도 결과를 교장·교감 인사에 반영시키겠다는 시교육청의 계획은 미뤄질 전망이다.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23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교과부 업무보고에서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바로 교장 교감의 인사와 연계하는 것이 아니라 2년간 지켜보고 성취도 향상이 되지 않으면 검토할 것"이라며 "평가결과가 낮게 나온 교육청에서 강한 정책이 바로 등장한 것 같으니 교과부의 취지를 잘 설명하겠다"고 말했다.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하위권으로 나타난 서울시교육청은 2010년부터 하위 3% 교장에 인사상 불이익을 주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보경 기자 bk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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