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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대우, 올 하반기 턴어라운드 가능할 듯<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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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24일 부진한 4·4분기 실적을 발표한 S&T대우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올해 하반기에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유지했다.

윤태식 애널리스트는 "하반기부터는 쏘나타 후속(YF)에 신규로 MDPS 모터가 납품될 예정이며 9월에 예정돼 있는 J300(라세티 프리미어) 시리즈의 유럽 출시 역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판단된다"며 실적 턴어라운드가 하반기에 가능하다고 보는 이유를 설명했다.

S&T대우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GM대우의 판매 부진과 구조조정 비용, 지분법평가손실 확대 및 재고자산폐기 손실 등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GM대우의 4분기 생산이 전년 동기대비 34.7% 감소하면서 S&T대우의 매출액은 1227억원(전년 동기대비 26.2% 감소)을 기록했다.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증가와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의 9.5%에서 1.5%로 크게 악화됐다.

그는 "GM대우에 대한 매출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상황에서 실적 부진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지만 회사의 강력한 구조조정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며 S&T대우에 연간 약 100억원의 인건비 절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S&T대우는 지난해 4분기 정규직 160명을 구조조정 했으며 추가로 150명에 대해 1개월씩 돌아가며 무급휴직을 하는 것에도 노조와 합의한 바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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