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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證, 고객 맞춤시스템으로 자본시장법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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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IB 꿈은 이루어진다] 대우증권
확장성·안정성·처리속도 개선 등 新금융질서 대응
신용공여·지급결제·투자자보호 이슈별 TF팀 갖춰


대우증권은 자본시장법 시행으로 변화될 새로운 금융질서를 주도하기 위해 시스템 개발, 신규 업무 진출, 상품개발, 직원 및 고객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철저하게 준비를 해 왔으며 하나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2월 초 대우증권은 1년 6개월간 준비해 온 차기시스템 'BESTez On'을 오픈했다. 자본시장법 시행을 대비하는 데 필수 요소로 꼽히는 유연하고 확장성이 뛰어난 차세대 IT인프라를 확보하고자 다년간 많은 자원을 투여해 왔으며 'BESTez On' 오픈으로 시스템 전반의 안정성과 처리 속도를 높여 고객들의 이용 편리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새로운 상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축소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상반기부터는 신용공여, 지급결제, 투자자보호 등 주요 이슈별로 TF를 구성해 본격적으로 준비했다. 업무영역 확대 차원에서 IB부문의 신용공여 업무, 지급결제업무 도입 외에도 금리선물과 같은 선물업, 집합투자업 등 법으로 허용된 모든 업무에 참여할 계획이다.

실제로 지난 18일 소액결제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금융결제원에 가입 신청서를 이미 제출했다. 지로, CMS(자금관리서비스), 타행환, CD공동망, 전자금융공동망 사업에 참가할 예정이다. 현재 소액결제서비스와 관련된 전산개발을 대부분 완료한 대우증권은 은행망과의 다자간 테스트 이후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가능한 조속히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단기 PF대출, 회사채 지급보증 등이 가능한 IB부문의 신용공여 업무도 새로 시작할 계획이며 선물업의 경우 금리선물을 중심으로 준비하고 있다. 채권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에는 환선물, 상품선물, 해외선물 등 금융투자회사의 기본업무 영역에 속하는 업무들로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집합투자업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고객과의 이해상충 문제, 회사내 다른 분야와 이해상충 문제 등을 충분히 고려해 효과적으로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부문 중심으로 진출을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상품개발과 관련된 제도가 포괄주의(Negative 시스템)로 바뀌면서 취급 상품의 범위가 크게 확대된다는 점을 감안해 상품개발 역량도 꾸준히 키워 왔다. 지난해부터 트레이딩(Trading)사업부 내에 있는 금융공학부와 FICC파생부 등을 중심으로 신종 금융상품 개발을 위한 노하우도 축적해 온 대우증권은 이러한 노하우를 이용해 금리 및 신용위험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신종 파생결합 증권 등을 곧 출시할 계획이다.

프로세스 구축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자본시장법 시행으로 변화될 체계를 직원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회사 본부단위로 세미나 및 워크샵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고객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투자자 정보 확인서'작성을 적극 권장하고 투자권유 프로세스를 전산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도 사전에 개발 완료했다.

이러한 준비를 기반으로 대우증권은 자본시장법이 시행된 지난 4일 업계에서 가장 먼저 '5人5色'이벤트를 시작해 대우증권 거래 고객은 물론 일반 투자자들도 지점이나 홈페이지 등에서 '투자자 정보 확인서'를 작성할 경우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고 있다.

대우증권은 이러한 노력들에 힘입어 현재까지 업계에서 가장 많은 10만명이 넘는 투자자들로부터 확인서를 확보했다. 이 고객 정보들은 상품개발 및 컨설팅을 효과적으로 진행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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