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활용한다’는 기치 아래 올해 정부 업무보고를 3개월 이상 앞당겨 실시하는 등 속전속결의 선제적 대응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우리 경제는 높은 대외의존도 등으로 지금 아주 힘든 상황이지만 내년부터 세계에서 가장 빠른 회복과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특히 ▲녹색성장 ▲공기업 선진화 ▲ 규제개혁 ▲ 기업구조조정 등 핵심 정책과제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영세자영업 도산 등으로 인한 긴급지원대상자 지원 강화, 비정규직보호와 일자리창출 등 민생 챙기기를 당면 국정의 최우선 과업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명박 정부의 교육개혁은 한마디로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교육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공교육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교원능력평가, 학업성취도 평가, 학교정보공시 등 과감한 제도개혁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농어촌에서도 좋은 학교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숙형 공립교를 만들고 대학을 가지 않고 장인의 길을 걸어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진로를 넓히기 위해 마이스트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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