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박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조만간 후임 인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취임한 박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011년 5월까지로 무려 임기가 2년 3개월이나 남아있어 사퇴 배경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손태규 부위원장과의 불화설 등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박 위원장의 후임으로는 이진강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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