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원·달러 1400원대 공방 지속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장중 1390원대까지 낙폭 키우기도..주말 결제수요 증가시 1400원대 안착 가능성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00원대로 하락하는 등 1400원선을 중심으로 공방을 벌이고 있다.

13일 오전 10시 2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3.5원 하락한 140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0원 상승한 1406.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가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으로 1398.0원까지 떨어졌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다시 1400원대로 올라선 상태다.

역외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를 기록했고 전일 종가 역시 올들어 처음으로 종가기준 1400원대에 진입했음에도 다시 1300원대로 내려가는 모습이다.

박성철 우리은행 과장은 "올들어 확연히 달라진 점은 최근 원·달러 환율이 NDF시장이 불안하더라도 안정되는 모습을 보여온 것으로 이에 대한 연장선상으로 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참가자들은 전일 원·달러 환율이 은행권 수급에 따라 상승한 만큼 이날 역시 주말을 앞둔 네고물량과 결제수요의 힘겨루기에 달렸다면서 1400원대 안착 여부에 한 발 물러선 태도를 나타냈다.

한 시중은행 딜러는 "네고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이 하락하고는 있지만 수출 경기가 좋지 않아 절대 물량은 많이 줄었다"면서 "이날 주말을 앞둔 결제수요가 많이 나올 경우 1400원대에 안착하겠지만 반대의 경우도 생각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