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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CMA 금리, 또다시 '인하' 움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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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에 CMA 금리 조정 이어져

증권사 종합자산관리계좌(CMA)금리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또다시 하향 조정되고 있다.

이는 전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종전 2.5%에서 2.0%로 0.5%포인트 낮춘데 따른 것.

동양종금증권 관계자는 13일 "종금형 CMA금리를 전일 한국은행의 결정 이후 3.5%에서 3.0%로 내렸고 오늘부터 적용될 것"이라며 "기준금리가 내려가면 시중금리가 하락해 CMA 금리에도 이를 반영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삼성증권 또한 현재 3.0%인 RP(국공채)형, 2.89%인 MMF형 CMA 금리를 수일내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

2월 들어 사상 최초로 CMA 금리를 2%대로 내린 증권사도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수시입출금식 RP형 CMA 금리를 2월4일 부로 2.75%로 내렸다. 이는 업계 최저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전일(12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이 있기 전에 시행된 조정으로 최근의 금리 하락세를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CMA고객 확보를 위해 금리 인하 폭을 최대한 줄여보려는 움직임도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CMA 계좌로 소액결제 기능이 가능해졌다"며 "급여통장 개념인 CMA 고객을 은행에 뺏기지 않기 위해 금리 변동 폭을 최대한 줄여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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