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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CEO 130명, 글로벌CEO클럽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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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대표적인 중견, 중소기업 경영자 131명이 참여하는 글로벌 CEO모임이 이달에 발족한다.

3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글로벌 최고경영자(CEO)클럽'이 최근 중기청으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고 이달 말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이 단체는 2007년 2월 친목단체 성격으로 출범한 같은 이름의 단체가 사단법인으로 조직화된 것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에서 사무국 역할을 맡는다. 이 클럽에는 중진공이 선발하는 월드클래스기업, 모범중소기업인 멤버쉽CEO 등으로 매출 100억원에서 2000억원대의 우량 중견 및 중소기업들로 구성된다.

초대 회장단은 기존 회장단이 그대로 계승된다. 초대 회장에는 재영솔루텍 김학권 회장이 맡을 전망이다. 부회장으로는 유윤철 세광화학공업 대표, 오권석 코리녹스 대표, 광진화학 강경희 대표(여)가 맡는다.

감사는 김익환 우진세렉스, 임장주 두얼메카닉스 대표, 간사장은 대안화학 윤윤식 대표 등 3명이다. 지역별 본부장으로는 ▲수도권 및 강원권 황을문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중부권 오석송 메타바이오메드 ▲동남권 방효철 삼우금속 ▲서남제주권 윤만호 광동하이텍 대표 등이 담당한다.

글로벌CEO클럽은 앞으로 분기별 정기모임을 통한 회원 경영사례 발표 및 회원사 방문, 권역별 소모임 활동과 순회포럼, 해외시장과 수출상담회, 사회공헌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을 졸업하는 중견기업의 법적, 제도적 지원을 위한 입법활동과 우량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취합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한 활동도 펼친다. 원활한 가업승계와 2세 경영인들을 위한 컨설팅 및 지원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회원자격도 엄격한 자격조건을 부여해 우량 기업만을 받는다는 방침이다. 다문화가정 등 사회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간사장인 윤윤식 대안화학 대표는 "글로벌CEO클럽 회원사들은 중소기업의 중견기업화 및 우량중소기업화를 위한 벤치마킹 모델이라는 점에서 회원자격도 엄격한 기준을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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