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공학프로그램 도입에 최대 5억원 지원

지식경제부는 SW개발현장에 대한 SW공학기술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적용을 지원하는 대규모 프로그램을 도입을 위해 산업현장적용과제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엔터프라이즈 영역(금융·서비스 등 기업 정보화, 공공 정보화 등), 임베디드 영역(자동차·조선·의료기기·디지털 기기·로봇 등) 등 모든 SW개발분야를 대상으로 SW공학기술의 산업현장적용과제당 최대 5억원 범위 내에서 총 5~10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4일 사업공고를 내고 26일 사업계획서를 접수한 다음 3월 중으로 지원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SW공학기술의 산업현장 적용을 밀착 지원하는 등 보다 체계적이고 중장기적인 집중 투자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지경부는 올해를 우리나라 SW공학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아 금번 프로그램과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들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업현장이 요구하는 SW공학기술을 파악하기 위해 산업분야별 SW공학기술 적용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기업이 효율적인 정보시스템을 획득할 수 있도록 SW프로세스 수행능력 평가 등을 통해 SW프로세스 개선모델 연구해 나갈 방침이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