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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다 왔다... 추가붕괴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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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하락반전, 손절물량 가세

국채선물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금리인하세가 올 때까지 왔다는 인식과 함께 다음주 한국은행의 추가 기준금리 인하도 안개속에 놓여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물량부담에 따른 손절매가 가세하며 하락세를 이끌고 있다.

3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채권선물시장에서 3년물 국채선물은 17틱 하락한 111.49로 거래중이다.

같은시각 외국인이 2233계약 순매도하며 이틀연속 순매도세를 나타내고 있고, 은행 또한 손절물량을 쏟아내며 1682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은행은 전일 무려 1만3622계약 순매수한 바 있다.

반면 증권과 투신이 각각 2263계약과 526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보험도 나란히 468계약과 430계약 순매수하고 있지만 매수세력이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9틱 상승한 111.75로 개장해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내 하락반전하며 111.40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은행권 채권 딜러는 “다음주 국고채 5년물 입찰 등 물량부담으로 매수심리를 회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한은이 다음주 기준금리를 인하하더라도 바닥이 왔다는 인식과 함께 수급부담으로 약세장이 연출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다른 채권시장 관계자는 “일단 금리 인하는 거의 다 왔다는 인식이 팽배한 것 같다. 물량부담에 은행이 손절을 쏟아내고 있고 외인마저 매도세에 가세하고 있다”며 “심리적으로 매수가 쫓기는 시장으로 일단 111.40지지가 확인돼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해 추가 붕괴가능성도 연출될 수 있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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