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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커피전문점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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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까지 매장 300개, 연매출 500억원 목표

이랜드그룹이 커피전문점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랜드그룹은 3일 그동안 그룹 유통점을 중심으로 운영해 온 커피전문점 브랜드 '더카페(The Caffe)'를 가맹점 모집을 통해 2010년까지 매장 수 300개, 연간매출 500억원대 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를 내놓았다.

지난 2002년 이탈리아 정통 에스프레소 커피를 표방한 더카페 매장을 2001아울렛 중계점에 처음 오픈하며 커피전문점 사업에 진출한지 8년만이다.

이랜드는 이후 뉴코아와 2001아울렛 등 그룹 유통망 위주로 사업을 확대해 왔으며, 현재 전국 75개 매장에서 연간 10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랜드가 더카페 가맹점을 공개적으로 모집하고 나선 것은 경기불황으로 분위기보다는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 패턴이 확산되고 있어 사업경쟁력이 한층 높아졌다는 판단 때문.

더카페의 기본 메뉴인 카페 아메리카노는 한 잔에 1000원,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까페라떼는 2000원으로 일반 대형 커피전문점의 절반 수준이다.

또 4~5평대 매장을 기준으로 점포 임대비용을 제외한 가맹비와 인테리어, 설비기기 등 초기 오픈비용이 5800만원 선에 불과하지만 평균 영업이익률은 20~25%에 이른다는 게 이랜드 측의 주장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더카페 창업에 대한 비용부담을 최소화했다"며 "초보 창업자들 대한 바리스타 양성 등 가맹점 안정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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