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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증자로 추가 약세 가능성 낮다<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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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3일 신한지주에 대해 증자로 인한 주주가치 희석 우려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증자에 따른 주당순자산가치와 자기자본이익률(ROE) 감소 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3만7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내렸다.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전일 이사회에서 약 1조6000억원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며 "이번 증자로 주당순자산가치는 약 6.3%, ROE는 0.8%p 감소하면서 주주가치 희석 효과가 발생하지만 실제 희석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주가가 이미 증자에 따른 우려를 반영하고 있어 추가 약세 가능성은 낮다는 판단이다.

그는 "이번 증자에도 불구하고 연결기준 기본자본(Tier I) 비율이 6.3%에 불과해 1조6000억원의 증자 규모로는 자본비율 제고 효과가 높지 않고 꼭 필요한 시점이 아닌데도 예비적 동기로 증자를 단행했어야만 하는가에 대한 의구심은 있다"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주주가치를 위해 필요한 선택이었다고 진단했다.

지금과 같은 금융 환경의 불확실성 시기엔 결국 자본력이 은행 가치를 좌우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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