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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153선 지지 이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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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매수세 견조.. 프로그램도 순매수 뒷받침

코스피200 지수선물의 상승폭이 개장초에 크게 둔화되면서 153선 지지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지수선물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세력이 외국인임이 분명하며 전날부터 외국인이 대규모 순매수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지수선물의 상승 지지는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오전 10시30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35포인트 오른 152.85를 기록하고 있다. 개장 초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많이 줄었지만 153선 전후해서 지지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은 3000계약 이상 매수 규모를 유지하며 지수 상승을 떠받치고 있다. 베이시스 개선으로 프로그램에서도 매수 우위가 이뤄지고 있다.

전날 뉴욕 증시가 배드뱅크 설립에 대한 기대감으로 모처럼 큰폭의 상승세를 나타냈고, 폐장 후 미 하원이 8250억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책을 통과시켰다는 점은 오바마노믹스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수 여력도 다소 여유가 생길 전망이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이 매도 포지션 줄이기에 나선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전날 상승폭이 과도했다는 시장의 분석이 대세를 이루고 외국인 매수 규모도 많았던 만큼 상승폭은 일정 부분 제한될 전망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기업실적과 경제지표 등을 살펴봤을때 대세는 지수가 아래쪽으로 향하는 것이 맞다"며 "매도 포지션 청산이 급격하게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고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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