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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심리 위축 '불안한 펀드보다 안전한 예·적금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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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로 투자에 대한 불안심리가 고조되면서 금융고객들이 리스크가 있는 '펀드'보다는 안전한 예·적금 상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마케팅 조사 업체인 나이스R&C가 전국 1만1589명에게 조사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은행 거래 고객들에게 현재 가지고 있는 금융상품에 대해 향후 1년간 투자 계획을 물은 결과 ‘증가(늘릴 것)’의향이 가장 높은 상품은 적금으로 25.1%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정기예금(22.8%), CMA(22.6%)와 같은 안정성 투자상품의 증가의향이 높았다.

반면 펀드(45.7%)와 주식투자(38.6%)는 ‘감소(줄일 것)’ 또는 ‘소멸’의향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직간접 투자보다는 예적금의 유지나 증액 의향이 강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각 상품별 비이용자에게 신규 가입의향을 물은 결과 신규 가입의향이 가장 높은 상품은 적금(46%), 정기예금(38.6%), CMA(26.2%)순이었다. 주식투자는 가구소득이 높을 수록 투자의향이 고조됐다.

이들 은행 거래자의 선호 재테크 방식 1위 역시 은행 예적금이 48.5%를 차지, 가장 높았고, 이어 부동산 구입·투자(18.2%), 펀드(1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대 젊은층은 은행 예적금에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40대 이상과 고소득층일수록 ‘부동산 투자’에 관심이 높았다.

유윤정 기자 yo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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