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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금 시세 작년 10월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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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달러 간다' vs '여기가 고점'

금 소매가격이 한돈에 18만1000원까지 올랐다.

한국귀금속판매업중앙회 집계에 따르면 24일을 기준으로 금 소매가격이 작년 10월 9일 이후 처음으로 또 다시 18만원이상으로 치솟았다.

최근 경제침체로 인해 안전자산으로 부각된 금을 현물로 보유하려는 실물 수요자 뿐만 아니라 국제투자시장의 투기세력까지 몰리면서 금 현물 및 선물가격이 연일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선물 최근월물 가격은 작년 3월 17일 1온즈당 1014.6달러의 역사상 신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락하다 10월 10일 925.7달러까지 상승한 바 있다.

특히 지난 1월 15일 증시급락에 따른 현금선호로 인해 805.6달러까지 하락하며 단기 저점을 기록한 이후에는 800달러가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투자자들 사이에는 '바야흐로 금 1000달러 시대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가 흘러나오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1000달러 이상의 급등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경제 침체로 인해 안전자산으로서의 금의 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동시에 귀금속수요 및 원자재로서의 금 수요는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신한은행 상품개발팀 황재호과장은 "1월 중순부터는 오히려 금상품으로의 현금 유입은 줄고 유출이 늘고 있다"며 "급등에 따른 부담 및 실현 수익에 대한 만족으로 환매 후 현금화 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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