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기업들이 경기 침체에 대처하기 위해 대규모 감원 계획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 가운데 유리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인 코닝사도 올해 직원 4900명을 감축키로 했다.
코닝은 27일 지난해 실적 부진과 극심한 경기 침체에 대처하기 위해 올해중 직원 4900명을 감축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4분기 순익이 전년대비 65% 줄어든 코닝은 전체 정규직 사원의 13%인 3500명과 임시직 1400명을 각각 줄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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