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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김주혁, 두 사람의 사랑이 '떼루아' 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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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이우주(한혜진 분)가 강태민(김주혁 분)을 '떼루아' 사장이 아닌 남자로 사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강태민도 이우주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못하고 서서히 마음을 드러냈다.

20일 방영된 SBS '떼루아'에서 이우주는 강태민을 좋아하게 됐다고 말한다. 그 말을 우연히 들은 안지선(유선 분)은 묘한 자격지심과 불안감에 휩싸인다. 안지선은 강태민에게 그녀를 '떼루아'에서 내보내라고 말한다.

이에 이우주는 강태민에게 소믈리에 대회가 끝나는대로 '떼루아'에서 나가겠다며, 그동안 안지선을 설득해달라고 부탁한다.

이우주의 소믈리에 대회 우승은 '떼루아'의 운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우주는 소믈리에 대회 1차 필기시험에서 71점으로 간신히 합격한다. 2차 테스트에서는 다카키 리나와 맞붙어 대결을 벌였다.

이우주는 다카기 리나와의 대결에서 당황한다. 옆에서 지켜봐주고 응원해주던 강태민이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강태민의 환청 소리를 듣고, 정신을 되찾은 이우주. 그녀 앞에 서 있는 강태민을 보자마자 이우주는 평소대로 자신감 있게 행동한다. 와인잔에 묻어 있는 얼룩도 말끔히 닦을 정도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테스트로 세 명이 경합을 벌였다. 두 사람은 와인의 맛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명성황후가 왜 이 와인을 좋아했냐는 질문에 이우주는 "명성황후의 샤또 마고또는 1882년산인데...."라고 말하다가 "아무 향이 안 난다"며 울먹거린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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