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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증원' 초읽기…韓 "의료개혁 반드시 완수"

'의대증원' 초읽기…韓 "의료개혁 반드시 완수"

法, 의대증원 효력정지 신청 각하·기각

한덕수 국무총리는 법원이 '의과대학 증원 효력에 대한 의료계의 집행정지 신청'에 각하·기각 결정을 내린 데 대해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사명감을 갖고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서울고법 제7행정부는 의대교수와 전공의, 의대생, 수험생 등 18명이 제기한 집행정지 항고 심사 건에 대해 각하와 일부 기각의 결정을 내렸다"며 "재판부

  • 中시진핑, 푸틴 대통령에
    "영원한 우호 공고히해야"

    미국의 대러 제재 경고 속에서도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러시아와의 결속을 과시하며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6일 중국 외교부와 관영 중국중앙TV(CCTV)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소인수 회담을 진행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새로운 여정에서 중국은 러시아와 좋은 이웃, 좋은 친구, 좋은 파트너가 돼 양국 국민의 영원한 우호를 공고히 하고, 발전과 활성

  • 김동철 한전 사장 "적자 한계 봉착
    최소한의 요금조정 필요"

    김동철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최후의 수단으로, 최소한의 전기요금 정상화는 반드시 필요함을 정부 당국에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16일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세종시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전의 노력만으로는 대규모 누적적자를 더 감당할 수 없는 한계에 봉착했음을 말씀드리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전은 판매단가가 구입전략단가에 미치지 못하는 역마진 구조 탓에 대규모 적자가 쌓인 상황이다. 김

  • 안전인증 없는 어린이·전기제품
    '알테쉬 해외직구' 못한다

    정부가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어린이·전기·생활화학제품의 해외직구를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알테쉬(알리·테무·쉬인)'로 불리는 각종 저가 해외플랫폼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안전이 위협받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한 8개 부처는 피해 예방을 위해 고강도 실태조사에 착수하고, 기획재정부는 역차별 논란이 있었던 소액면세제도 개편도 검토하기로 했다. 어린이·전기용품, KC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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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는 '이행의 계곡'이 아니라 '이행의 늪'만 있을 뿐입니다." 최근 기자와 만난 사회학자는 탄식했다. 서유럽 복지국가를 보면 여성 고용률이 높아질수록 출산율이 떨어지다가, 어느 순간 바닥을 친 출산율이 고용률 증가와 함께 증가하는 현상인 '이행의 계곡(the valley of transition)'이 나타난다.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여성 고용률이 증가할수록 출산율은 지속해서 감소하는 '이행의 늪'만 있다. 국가와 사회의 방치

  • [시시비비]쿠팡에 직면한 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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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C커머스의 묻지마 돌격은 본질적으로 쿠팡의 전술과 같다. 적자를 무릅쓰고 온라인 소비심리의 가장 깊숙한 지점을 파고들어 소비자의 습관과 시장을 장악하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장 빠르게(쿠팡)와 가장 싸게(C커머스)로 공략의 경로가 나뉠 뿐이다. 계획된 적자의 구조에서 완전히 탈피하는가 싶었던 쿠팡이 C커머스 공습 등의 여파로 올해 1분기 31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해 일곱 분기 만에 적자전

  • [SCMP칼럼]투기꾼 막던 규제 해제...中부동산정책 유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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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주요 도시들이 투기꾼을 막기 위해 고안된 낡은 주택정책을 잇달아 폐지하고 있다. 항저우, 시안은 기존 주택 구매 제한을 폐기하고 ‘거주 목적’이든 ‘투기 목적’이든 상관없이 최근 모든 부동산 구매자들에게 팔을 벌리고 있는 대표적인 도시다. 이는 주목할 만한 ‘유턴’이라 할 수 있다. 베이징, 상하이 등 많은 도시가 여전히 기존 제한 조치를 유지하고 있지만 중국 부동산 시장의 침체 상황을 고려할 때 이런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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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하이오주 한 도로에서 경찰차와 도둑들의 '위험한 추격전'이 펼쳐졌다. 범인은 10대 두 명으로, 이들은 경찰을 피해 도망치던 중 현대차를 훔쳐 도로를 헤집고 다녔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콜럼버스 와이트홀 경찰은 인근 마을에서 벌어진 절도범과의 추격전 영상을 게재했다. 이 추격전은 지난 7일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도둑들은 경찰을 피해 한 현대차를 훔쳐 타고 도망치기 시작했다. 경찰들은 중형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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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국민음식인 라멘(우리말 라면)이 위기다. 지난해에만 63곳의 라멘집이 문을 닫은 데 이어 살아남은 라멘집들은 사중고(四重苦)를 겪으면서 버티고 있다. 일본 라멘업계의 마지노선은 900엔인데 이 마저도 1000엔으로 위협받고 있다. 라멘 가격에 대해 국민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받아들일 수 있는 가격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짜장면, 김밥, 라면에 대한 마지노선이 있는 것과 같다. 그런데 이 900엔(한화 통상 8천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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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한 167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1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의 매출액이다.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약 30% 성장했다. 1분기 실적 중 대외사업 수주를 통한 매출액은 4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0% 이상 늘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2024년 목표 매출 740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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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형제의 난' 차남에게도 상속 물려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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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 형제의 인연은 천륜(天倫). 형은 형이고 동생은 동생이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형제간 우애를 지켜달라" 지난 3월 별세한 효성그룹 고(故) 조석래 명예회장의 유언이 공개되면서 관심은 차남인 조현문 전 부사장에게 쏠리고 있다. 아버지가 유류분을 웃도는 재산을 물려주라는 유지를 남기며 유류분 청구 소송을 제기할 명분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지난해 변호사 입회하에 유언장을 작성했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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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유산 시대]'문화재' 역사 속으로
    국제 기준에 발맞춘다①

    반세기 이상 사용돼온 용어 '문화재(文化財)'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대신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유산(遺産·Heritage)'이 대두한다. 용어와 분류 체계가 모두 바뀌기는 62년여 만이다. 그간 널리 쓰여온 '문화재'는 1962년 일본 법률을 원용해 제정한 문화재보호법에 기반해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과거 유물'이나 '재화'라는 성격이 강하고, 장인이나 자연물을 지칭하기에 부적합해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 [라임라이트]가증스러운 얼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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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와 일상에서 만나는 공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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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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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이나의 무패 행진이다. 16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 코스(파72·638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원) 조별리그 2차전에서 임희정을 1홀 차로 따돌렸다. 전날 김수지를 4홀 차로 완파한 이후 2연승 행진이다. 17일 조별리그 3차전에서 최민경과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진출한다. 윤이나는 12개 홀에서 임희정에 2홀 차로 끌려가다가 5~6번 홀을 따내면서 승부를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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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휴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녀오세요.” 골프 통합 플랫폼 엑스골프(XGOLF)가 가성비 좋은 골프투어 상품을 선보인다. 휴가와 골프를 함께 즐기고 싶은 고객 니즈를 위해 합리적인 금액으로 이용이 가능한 패키지를 출시한다. 휴가지로 유명한 강원도 강릉 지역 골프장부터 경상도, 전라도 및 충청지역까지 전국 다양한 곳이 대상이다. 엑스골프 측은 "날씨가 많이 더워지면서 바닷가가 가까운 곳으로 휴가를 떠나는 고객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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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 법원에 이혼 소송을 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 미국 언론은 14일(현지시간) 매킬로이가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법원에 "결혼이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 났다"며 이혼을 요구하는 소장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 매킬로이의 매니저는 이혼 소송을 낸 사실을 확인했다. "어려운 시기를 넘기도록 최대한 그를 존중하고 우호적으로 대해주기를 바란다"는 성명을 냈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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