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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K-스타트업]‘K-에듀’ 전 세계 전파하는 1대 1 해외입시 플랫폼 ‘튜블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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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 입시 전후 종합 지원 플랫폼
AI 활용한 튜터 관리, 수업 피드백까지
7월 글로벌 서비스 출시…"한국 교육 DNA 이식할 것"

“세계 무대에 한국 교육 DNA를 이식하겠습니다.” 미국 명문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1대 1 튜터링(개인지도) 플랫폼 ‘튜블릿코리아’가 전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만의 체계화된 교육 시스템을 인공지능(AI)과 결합해, 전 세계 입시생을 대상으로 서비스한다는 계획이다.


안민우 튜블릿 대표가 여의도 사무실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안민우 튜블릿 대표가 여의도 사무실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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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우 튜블릿코리아 대표는 31일 “미국 사교육 시장이 분명히 있지만, 우리만큼 체계적이지 않다”며 “우리는 그 시장에서 강자이고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튜블릿은 2021년 12월 1대 1 튜터링 서비스 플랫폼 튜블릿을 선보였다. 미국 명문대 입시를 전문으로, 학생과 튜터(선생)를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의 대학 수능고사인 SAT, 교내 학과목, AP, IB, 토플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튜터는 모두 미국 명문대 출신으로 현재 10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1대 1 과외뿐 아니라, 입시 전반을 컨설팅하는 종합 입시 플랫폼이다.


튜블릿은 출시와 함께 가파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첫해 4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린 튜블릿은 지난해 12억원, 올해는 5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2년 사이 10배가 넘는 성장을 바라보고 있다.


안 대표는 “가장 고무적인 것은 한 번 수업을 들었던 학생이 다시 수업을 신청하는 비율이 90% 이상이라는 점”이라며 “온라인 수업의 재구매 비율이 높다는 것은 서비스가 만족스럽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높은 고객 만족도의 비결은 AI 기술을 활용한 관리 시스템이다. 학생의 목표, 성향 등을 고려해 AI가 최적의 튜터를 추천한다. 또 수업 과정도 AI가 관찰하고, 현재 수업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를 판단한다. 이를 위해 튜블릿은 여느 교육 회사와 달리 내부 개발팀도 구성했다.


안 대표는 “수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있을 때와 없을 때 학생이 보이는 반응이 다른데 이를 AI가 선별해 낸다”며 “또 지문을 읽을 때 눈의 흐름을 따라가는 ‘아이 트랙킹’ 기술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집중하는지 확인해 수업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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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명에 달하는 검증받은 튜터는 튜블릿 경쟁력의 핵심이다. 이는 해외 대학 입시 시장에서 이른바 '일타강사'로 활약했던 안 대표의 영향이 컸다. 사업 초기 안 대표가 직접 배출해낸 명문대 학생을 튜터로 채용했고, 이들이 다시 튜터를 모았다. 튜터는 AI 면접 등 총 3단계의 검증 과정을 거친다.


튜블릿은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하는 올해 7월을 성장의 분수령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진 국내에서 해외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했다면, 7월부터는 미국 내에서 명문대 입시를 준비하는 아시아인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한다.


안 대표는 “우선 1차 공략 대상자로 중국, 인도계 미국인을 선정했다”며 “중국과 인도는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학부모가 교육을 주도하는 문화적 배경이 있는데, 미국 현지에는 우리나라와 같은 체계적인 시스템이 없어 명문대 입시를 목표로 하는 이들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튜블릿의 최종 목표는 미국 내에서 인종 구분 없이 모두가 튜블릿의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이다. 안 대표는 "지금은 튜터들이 한국인으로 구성돼 있지만 향후에는 백인, 흑인, 인도계 미국인 등 다양해질 것"이라며 "각각의 문화적 특성을 이해를 바탕에 둔 교육으로 입시 이전과 이후 모두를 아우르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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