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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 D&I한라,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영업익 105%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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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18.4%, 영업익 105.6%, 당기순익 108.2%↑
미착공 PF 우발채무 상당부분 해소
마포·합정 사업장 본 PF 전환 앞둬

HL D&I한라가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HL D&I한라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83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5.6%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108.2% 증가한 11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3985억원으로, 18.4% 증가했다.

HL D&I 한라 이미지 사진. [사진출처=HL D&I 한라]

HL D&I 한라 이미지 사진. [사진출처=HL D&I 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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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소사역 아파트 입주, 인천 작전동 공사 본격화 등 자체 사업장의 분양이 완료되면서 실적을 견인했다. 자재비, 인건비 인상 등 원가 상승 압력에도 강도 높은 혁신으로 양호한 원가율을 확보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HL D&I한라 관계자는 "업계에서 원가율 90%면 양호하다고 보고 있다. 현재 HL D&I한라의 원가율은 89%로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HL D&I한라는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 우려도 상당 부분 해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이천 부발 사업의 브릿지론이 본 PF로 전환되면서 HL D&I한라의 미착공 PF 우발채무 약 1380억원 중 약 30%가 해소됐다. 마포와 합정 등 나머지 사업장들도 본 PF 전환을 앞두고 있다. 이 관계자는 "금융기관과 마포와 합정 등 사업장의 본 PF 전환을 논의하고 있다"며 "이드 사업장이 다음 달 중 본 PF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올해 1분기 현금과 단기예금이 지난해 말보다 33% 증가한 1414억원을 기록하는 등 현금 흐름도 개선되고 있다.

HL D&I한라는 신규 아파트 브랜드 '에피트'를 이천 부발(676가구), 용인 둔전(1275가구) 공동주택에 처음으로 적용한다. '이천 부발 에피트'는 SK하이닉스 바로 맞은편에 있으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노선이 지나갈 예정인 부발역과 인접해 대표적인 ‘반세권’(반도체 역세권) 주거단지로 손꼽힌다. 용인시 처인구 금어리에 들어서는 ‘용인 둔전 에피트’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클러스터의 최대 수혜 입지로 평가받고 있어 청약 대기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HL D&I한라 관계자는 “호실적과 재무안정성을 토대로 경기변동에 대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양질의 수주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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