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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뉴브강 하류서 韓여성 추정 시신 추가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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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허블레아니호' 침몰사고 8일째이자 수중수색 사흘째인 5일 오전 선체에서 한국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수습된 데 이어 이날 오후 사고 지점으로부터 50㎞ 떨어진 지역에서 한국인 여성으로 보이는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은 "이날 오후 12시10분에 사고현장으로부터 약 50㎞ 떨어진 에리치(Ercsi)에서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대응팀에 따르면 해당 시신은 헝가리 대테러청 소속 구조요원이 수습했으며 침몰 선박에 탑승했던 한국인 여성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수습된 시신 2구가 모두 유람선에 탑승했던 한국인 관광객인 것으로 확인될 경우 유람선에 올랐던 33명의 한국인 중 7명의 생존자를 제외하고 사망자는 14명, 실종자는 12명이 된다.


지난 3일 수색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3일 2구, 4일 3구, 5일 2구 등 이날까지 총 7구의 시신이 수습됐다.

허블레아니호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5분쯤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머르기트 다리 인근에서 크루즈선 '바이킹 시긴'호에 들이받혀 순식간에 침몰했다. 한국인 탑승객 외에 선장과 선원 등 2명의 헝가리인도 실종 상태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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