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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방공무기통제사 김상훈·천호정 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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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항공무기통제사 '골든아이' 영예

올해 공중전투 요격통제대회에서 김상훈 준위(29·방공준사관 6기가 최우수 항공무기통제사 '골든아이'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제공=공군)

올해 공중전투 요격통제대회에서 김상훈 준위(29·방공준사관 6기가 최우수 항공무기통제사 '골든아이'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제공=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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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올해 공중전투 요격통제대회에서 김상훈 준위(29·방공준사관 6기)와 천호정 준위(36·방공준사관 6기)가 최우수 항공무기통제사 '골든아이'의 영예를 안았다.


제1중앙방공통제소 소속 김상훈 준위와 E-737 항공통제기에서 근무하는 천호정 준위는 24일 방공관제사령부에서 열린 2022 공중전투 요격통제대회 시상식에서 각각 지상통제(MCRC) 부문과 공중통제(E-737) 부문 최고 방공무기통제사로 선발돼 합참의장상을 받았다.

이들에게는 방공관제사령부 슬로건 '하늘을 지키는 잠들지 않는 눈'이라는 의미를 담아 '골든아이' 칭호가 부여된다. 부대별 예선을 거친 항공통제 작전요원 68명은 올해 5월부터 9주간 진행된 본선에서 공중감시·식별·요격통제 부문에서 역량을 겨뤘다.


골든아이를 선발하는 요격통제(지상통제, 공중통제) 부문은 전술 이해도를 평가하는 학술평가 점수와 통제사의 요격통제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실제 항공전력을 투입해 진행하는 기량평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방공무기통제사로 근무하는 김 준위는 "MCRC 근무는 단 한 순간도 항적감시 모니터에서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이 있지만, 영공방위의 최일선에서 항공작전의 시작을 담당한다는 사명감으로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방공무기통제사는 항공기의 고도·속도·위치는 물론 항공기 특성·무장, 기상 등 공중작전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고속기동하는 아군 항공기의 이동 경로를 결정하는 등 항공작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천 준위는 E-737 항공통제기에서 주변국 항공기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접근 및 진입 대응과 '비질런트 스톰'을 비롯한 다양한 작전·훈련에서 공중감시 임무를 수행했다.


천 준위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계속되는 임무지만, 365일 24시간 빈틈없이 대한민국의 영공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앞으로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대회 단체 부문에서는 제7318부대 1통제대가 최우수 부대로 선정돼 국방부장관상을, 제7318부대 3통제대가 우수 부대로 뽑혀 합참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공군은 영공 방위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항공통제 작전요원의 임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1980년부터 매년 요격통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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