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축구선수 황의조의 사생활을 폭로한 게시물 작성자에 대한 수사를 맡는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6일 황의조의 법률대리인이 서울 성동경찰서에 제출한 폭로 글 작성자에 대한 정보통신망법 위반 및 협박 등 혐의의 고소 사건이 서울청 사이버범죄수사대로 이관됐다.
앞서 지난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엔 황의조의 사생활을 폭로하는 글과 영상이 게재됐다. 황의조 측은 해당 영상이 지난해 그리스에서 도난당한 휴대전화 속 자료라며 불법 촬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폭로 내용도 허위이며, 이 사안으로 이미 여러차례 협박을 당해왔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서류가 도착하는 대로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했다.
최태원 기자 skk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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