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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비개발·지원 부서 직원에 권고사직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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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 비개발·지원 부서 직원에 권고사직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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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비개발·지원 조직을 대상으로 권고사직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최근 비개발·지원 조직 내 내부평가 최하위 등급에 속한 인력을 대상으로 당사자에게 권고사직을 통보했다. 인력 감축 대상자로 선정된 직원들은 이르면 다음 달 초부터 퇴직 절차를 밟게 된다. 회사는 이들 대상자에게 퇴직금 외 추가로 3~6개월 치 급여 제공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다.

업계는 전체 인력 중 5%가량이 권고사직 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엔씨 직원이 5000여명인 점을 감안하면 대상자가 25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는 엔씨가 실적 및 재무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구조조정에 나섰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엔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 역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 증권가에선 1분기 매출 4152억원, 영업이익 142억원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7%, 59.77% 감소한 금액이다.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 역시 경영 효율화를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미디어 간담회에서 "숫자에만 치중한 효율화는 기업의 경쟁력과 뿌리를 없앤다"면서 "모든 부서가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상호 보완할 수 있는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엔씨 관계자는 "체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인력과 관련,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강나훔 기자 nah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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