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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JYP, 목표주가 12만6000원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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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0일 JYP Ent. 의 목표주가를 12만60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최근 잇지와 엔믹스의 판매량 저하, 스키즈의 지난해 하이 베이스 등을 고려해 앨범 판매량 다운사이징 리스크를 반영했다.

다만 올해 일본 중심의 공략으로 앨범 공백을 최대한 메울 것으로 전망했다. JYP360의 꾸준한 성장과 북미의 글로벌 파트너십은 지속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분석했다. 이남스 키움증권 연구원은 "앨범리스크는 있지만, 우려는 기반영, 마진에 집중한 성장 컬러는 더욱 명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571억원, 영업이익 379억원을 기록했다. 스트레이 키즈 438만장, 니쥬 16만장의 앨범이 반영됐다. 돔 공연을 포함한 스트레이 키즈, 트와이스, 니쥬의 일본 공연 매출은 2024년으로 이연됐다. 글로벌 음원 매출의 성장, 라이브네이션 북미 콘서트 초과이익 정산분 반영, 일본 공연 MD 호조 포함 MD부문 역대 최고 실적 달성 등 매출 라인업은 탄탄했다. 다만 중국JV 지분취득에 따른 손상차손, 네이버제트 공정가치평가 등의 영업외손실 반영으로 당기순이익은 대폭 하락했다.


JYP Ent.는 트와이스, 미사모, 스키즈, 니쥬, NEXZ 등의 활동 강화를 통해 일본 시장을 더욱 다방면으로 공략할 전망이다. 이에 2023년 전체 콘서트 모객 비중 39%를 차지했던 일본은 2024년 62% 수준까지 중요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일본 비즈니스는 순매출 반영으로 이익 기여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일본에서의 공연 규모와 이에 따른 MD 매출의 성장을 동시 반영하면 일본 영업레버리지는 더욱 확장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상반기 데뷔 예정인 NEXZ는 일본을 베이스로 활동하지만, 아시아 팬덤 저변 확대와 글로벌 보이그룹으로의 성장을 예상했따. 이미 아레나를 넘어 돔 콘서트에 입성한 니쥬 역시 일본과 한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트와이스 스키즈가 건재한 일본에서의 시장 확대는 매출 상승과 비용의 효율화로 이익 기여도를 확대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앨범 리스크는 남아있지만,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트와이스가 초동 106만장으로 데뷔 후 첫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그러나 잇지와 엔믹스 초동은 각각 62만장, 32만장으로 판매가 진행되며 매출이 증가하고는 있지만, 전작 초동의 하이베이스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지난 하반기 스키즈는 초동 370만장으로 직전 커리어 최대 461만장의 초동 신기록을 넘지 못했다. 이에 2024년 전체 앨범 성장성을 하향 전망했다. 다만 이와 관련한 리스크는 최근의 주가 하락을 통해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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