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성북구, 2024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액 16억3000만 달성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성북구,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 16억3000만 원 모금...성금 6억2000만 원, 성품 10억1000만 원... 사랑의 온도탑 나눔온도 109도 기록... 총 1061건 기부, 전년 모금액 대비 17%(2억3000만 원) 초과

성북구, 2024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액 16억3000만 달성
AD
원본보기 아이콘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에서 역대 최고 모금액인 16억3000만 원을 달성했다.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캠페인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손잡고 나눔문화 확산과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펼치는 겨울철 이웃돕기 사업이다. 성금과 성품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는데 사용한다.

이번 캠페인은 2023년 11월부터 3개월간 진행했으며 구는 1061건의 총 16억3000만 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모금했다(성금 6억2000만 원, 성품 10억1000만 원). 당초 목표액인 15억 원을 초과 달성해 구 사랑의 온도탑은 109도를 기록했다.


구 관계자는 “경기 불황과 물가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많은 기업과 단체, 각계각층의 개인 기부자가 한마음으로 참여한 결과”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다양한 미담이 이어졌다. 폐지를 수집해 판매한 돈을 모아 본인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며 성금을 기부한 주민, 갓 시작한 직장생활의 6개월 월급을 모아 기부한 청년, 이름을 밝히지 않고 성금과 성품을 놓고 간 익명의 기부자 등 다양한 사연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구성원의 관심과 도움 덕분에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면서 “소외이웃을 위해 기꺼이 온기를 나눠주신 주민과 기업 그리고 단체 관계자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캠페인의 유공자에게 표창 수여는 물론 구청과 20개 모든 동주민센터에 감사의 현수막을 내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소식지 ‘성북소리’와 구의 모든 홍보 창구를 활용해 20개 동 모든 기부자를 소개하고 나눔의 가치를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