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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7월 서울에 6개 기동대 추가 창설…특진·포상휴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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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 '불법집회 뿌리 뽑는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25일 불법 집회에 엄정 대응하기 위해 서울경찰청에 6개 경찰관기동대를 추가 창설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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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청장은 이날 내부 서한문을 통해 "서울경찰청에 6개 경찰관기동대를 추가 창설하고 전국 경찰관 기동대를 재편해 경비수요가 집중되는 서울 등 수도권에 인력을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기동대 인력을 증원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인사 때 반영해 기동대를 추가 창설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그동안은 집회·시위 과정에서 다소간 무질서와 혼란이 발생하더라도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 실현과정으로 인식해 관대하게 대하는 측면이 있었고, 경찰도 강제 해산이나 현장 검거보다는 사후 사법처리를 통해 법 집행을 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선량한 다수의 사람에게 회복할 수 없는 물적, 정신적 피해를 끼치면서까지 과거 방식을 고집하는 것에 대한 비난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또 현장 경찰관들의 면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집회·시위 현장에서의 적극적 법 집행으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본인의 신청이 없더라도 적극행정면책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적극행정으로 결정 시 징계요구 없이 즉시 면책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청장은 경찰관기동대에 특진 인원도 배정하고, 7월 민주노총의 파업 상황이 마무리되면 포상 휴가를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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