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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판선 인천역 연장' 등 인천 중·동구 교통망 확충…제물포르네상스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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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추진
제4경인 고속화도로 기점 원도심으로 변경 검토

인천시가 원도심 부흥 프로젝트인 '제물포 르네상스'의 성공 기반을 다지기 위해 중·동구 교통망 확충에 나선다.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근대화를 견인한 인천 내항(옛 제물포)과 주변 원도심을 문화·관광·산업융합 도시로 재탄생시키는 사업이다.

시는 중·동구 지역 철도·도로·주차 등 11개 핵심사업을 담은 제물포 르네상스 교통망 구축계획을 2일 발표했다.

주요 사업은 월판선 인천역 연장, 제2공항철도 건설, 경인전철 지하화, 인천지하철 순환3호선 추진, 북성포구∼월미도 도로 건설, 월미·신포동 공영주차장 확충 등이다.


월판선은 기존 사업계획에 인천역 연장을 포함해 국가사업으로 추진하고 제2공항철도는 사업을 다시 기획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경인전철 지하화는 상부 부지 재생 마스터플랜 등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북성포구∼월미도 도로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자유공원 광장에서 열린 '제물포르네상스 대시민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자유공원 광장에서 열린 '제물포르네상스 대시민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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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도심 도로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시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따른 통행여건 변화에 맞춰 접근성 개선을 위해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된 제4경인 고속화도로(서구 가좌IC~구로 오류IC) 기점을 원도심지역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원도심지역 차량정체로 인한 매연·소음 등 환경피해 해소를 위한 숭인지하차도 건설사업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월미도 일대 상습 차량정체 해결을 위한 북성포구∼월미도 연결도로 설치사업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각각 추진 중이다.


특히 다음 달부터 진행하는 '인천 도로망구축계획 연구용역'에서는 장래 교통여건 변화, 교통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규 도로망 발굴과 사업화 방안을 마련, 중·동구 등 원도심을 포함한 도로망 구축의 추진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차이나타운을 비롯한 원도심 내 주차난 해소를 위해 기존 월미 공영주차장은 2026년 상반기까지 복층 주차장으로 확충해 127면에서 250면으로 늘리고, 신포동 공영주차장은 신규로 건축물식으로 조성해 주차공간을 122면으로 확충한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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