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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소액생계비대출 최다는 '경제허리' 3040세대…절반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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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신청 1만7269건
이중 9692건이 30대와 40대…50대는 22%

최고 연 15.9% 금리로 100만 원까지 빌려주는 소액 생계비 대출 상품이 출시된 27일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대출신청을 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최고 연 15.9% 금리로 100만 원까지 빌려주는 소액 생계비 대출 상품이 출시된 27일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대출신청을 하고 있다.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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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생계비 대출 첫 주에 방문하기로 사전예약을 완료한 이들의 대다수가 30대와 40대 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7일부터 전국 46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소액 생계비 대출이 실시됐다.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KCB 700점·나이스 744점)이면서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의 대상자에게 최대 100만원 규모의 소액생계비대출을 해주는 게 핵심이다.


1일 최승재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사전예약신청 당시 접수된 건수는 총 2만5399 건에 달한다. 이 중 웹과 앱을 통해 접수된 1만7269 건의 경우에는 연령대를 기재하도록 돼있는데 연령대별 신청현황을 살펴보면 40대가 5379건으로 31.1%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30대가 4313건으로 25%를 차지해 두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50 대가 3792건으로 22%의 비중을 차지했다. 20대와 60대도 10%씩을 차지하고 있다.


최 의원은 "경제활동의 중심축인 30·40·50대가 소액생계비 대출 신청의 7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최근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저신용자 대상 대출이 급감하는 등 서민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불법사금융으로 내몰리는 이들마저 꾸준히 발생하는 가운데 소액생계비 대출이 전 연령대에 걸쳐 가뭄의 단비처럼 작용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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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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