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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주차 숨통 트인다'…성동구, 민간주차장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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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민간 주차장 공유로 서울숲 이용객 주차 편의 향상

민관학 협력으로 4개소 부설주차장 활용하여 야간, 주말 주차 공유로 총 301면 공유 주차장 확보

서울숲포휴 지식산업센터 내 250면 주차장 공유로 서울숲 이용객 주차 편의 향상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주차 편의가 한층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성수동 지식산업센터, 학교, 교회 등 주요 시설들의 주차공간 공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성동구는 지난 22일 성수동 지식산업센터인 서울숲포휴, 성수역 SKV1타워를 비롯 무학중학교, 성은교회 총 4개소와 협약식을 맺고, 야간이나 주말에 비어 있는 유휴 주차공간을 주민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성동구는 땅값 상승의 영향으로 주차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차장 한 면을 조성하는데 최대 3억5000만원이 드는 등 비용 문제도 만만치 않은 데다 부지 확보 자체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성동구는 지난 22일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식을 맺고 총301면 공유 주차장을 확보했다. (사진 오른쪽 세 번째 정원오 성동구청장)

성동구는 지난 22일 부설주차장 개방 협약식을 맺고 총301면 공유 주차장을 확보했다. (사진 오른쪽 세 번째 정원오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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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으로 총 4개소, 301면의 부설주차장이 확보하였으며 유휴 주차공간은 성동구 도시관리공단에서 거주자 우선 주차 신청을 받아 배정할 예정이다. 주차공유 사업에 참여하는 건물에는 주차시설 개선 비용 지원 및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 인센티브를 부여, 자발적 참여를 유도한다.

나들이가 많아지는 봄철 주말에는 서울숲 인근 공영주차장이 만차되어 주차 공간을 찾는 것이 어렵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숲역에 위치한 서울숲포휴 지식산업센터는 주말 주간시간(토,일 오전 7시30~오후 7시)에 누구나 이용가능한 250면의 주차공간을 공유하면서 서울숲 주변 주차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성수동 뿐 아니라 하왕십리동, 행당동은 주택가 밀집지역으로, 인근 학교와 교회가 부설주차장 개방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부족한 주차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주택가 주민들의 주차난을 풀어가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성수역과 서울숲 인근 불법 주정차 문제를 방지하는 한편 방문객들의 주차 편의를 높여 지역 상권과 관광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성동구 주차공유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방침으로, 지역 사회와 협력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좋은 예시가 될 것”이라며 “주차 공유사업이 지역 사회의 상생과 발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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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 붐비는 신촌 연세로 일반 차량도 막힘 없이 통행



30일 오후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가 많은 시민들로 붐비는 가운데 일반차량들이 막힘없이 통행하고 있다.


연세로에는 올해 1월 20일부터 일반차량 통행이 허용됐으며 현재 활짝 핀 벚꽃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봄 풍경을 선사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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