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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 송하철 총장, 인도네시아 명문 ITS 대학과 국제 공동학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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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대학과 공동학위 과정 지속 확대 예정

국립목포대학교 송하철 총장이 지난 20일 인도네시아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에 위치한 ITS(Institut Teknologi Sepuluh Nopember) 대학을 방문해 기존에 운영 중인 조선해양공학과 공동학위 과정 외에 컴퓨터공학 계열의 공동학위 과정을 신설하기로 협약했다.


22일 목포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ITS 대학은 8개의 단과대학과 41개 학과에 25만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4000여개 대학 중 종합 4위권의 경쟁력을 갖춘 공학계열 중심의 명문 국립대학이다.

목포대 송하철(앞줄 좌측에서 8번째) 총장이 인도네시아 ITS 대학과 컴퓨터공학 계열의 공동학위 과정을 신설하기로 협약했다. [사진제공=목포대]

목포대 송하철(앞줄 좌측에서 8번째) 총장이 인도네시아 ITS 대학과 컴퓨터공학 계열의 공동학위 과정을 신설하기로 협약했다. [사진제공=목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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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식에는 인도네시아 ITS 대학 아샤리(Mochamad Ashari) 총장, Prof. Adi Soeprijanto 교무학생부총장, Bambang Pramujati 기획 부총장, Trika Pitana 해양대학 학장, Maria Anityasari 국제교류원장, Wasis Dwi Aryawan 조선해양공학과 학과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목포대학교에서는 송하철 총장, 박경섭 학생부처장, 하솔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이영호 컴퓨터공학과 교수, 유경희 국제교류교육원 팀장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ITS 대학에서 진행된 본 행사에서 양 대학은 지난 2018년부터 함께 운영한 조선해양공학과 복수학위 과정의 내실을 강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학생들의 국내 체류 학기를 1학기 더 확대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컴퓨터공학 계열의 공동학위 과정 교과과정을 협의하고 빨리 신입생을 모집하기로 했다.

지난 2018년 시작된 목포대와 ITS의 조선해양공학과 공동학위 과정은 2022년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28명의 1기 졸업생을 배출해 이 중 9명의 인도네시아 학생이 지역의 중소기업에 취업하거나 대학원 과정에 진학해 인력난에 시달리는 지역 중소기업에 우수한 전문인력이 공급되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았다.


ITS 대학의 아샤리(Shari) 총장은 목포대 송하철 총장에게 감사패와 더불어 “목포대와의 국제 공동학위 과정이 2022년 ITS의 국제협력사업 중 최우수 사례에 선정됐다”고 밝히며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Ashari 총장은 “목포대학교와의 공동학위 과정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점에 대해 송하철 총장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지금까지 두 대학이 이뤄낸 협력 성과가 성공 사례가 돼 앞으로도 공동 교육은 물론 연구 분야에 이르기까지 국제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송하철 총장은 “ITS 대학과의 공동학위 과정은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우수한 외국대학과의 실효성 있는 국제협력을 통해 지역의 주력산업과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글로벌 우수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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