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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JM'S 민주당이 비열?…이재명은 '尹 깡패'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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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을 사이비 종교인 'JMS'에 비유한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민주당의 반발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을 ‘깡패’로 보는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은 무엇인가"라고 받아쳤다.


태 최고위원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돈안지유돈 불안지유불(豚眼只有豚 佛眼只有佛·돼지 눈에는 돼지만,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이라는 사자성어를 언급하며 "여태까지 민주당이 대통령을 향해 행한 모욕적 발언이야말로 비열하기 그지없는 발언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 간사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해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 간사인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참석해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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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12일 SNS에 "'JM'S 민주당"이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최근 '나는 신이다'라는 제목의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사이비 종교집단인 JMS와 이 대표의 이름 철자가 유사하다는 것을 이용한 것이다. 이에 민주당이 "민주당과 이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비열한 정치"라고 반발하자, 태 의원이 민주당 의원들의 과거 발언을 언급하며 반박에 나선 셈이다.

그는 "이재정 민주당 의원은 라디오에 나와 윤 대통령을 향해 "최근 넷플릭스에서 유행하는 '나는 신이다' 용산 판이라고 말했다"며 "'JM’S 민주당'이라는 게시물을 업로드한 것이 비열하다고 하면서 똑같이 따라하고 있으니, 정말 어이가 없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태 의원은 또 "이 대표는 지난달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을 향해 '국가 권력을 가지고 장난하면 그게 깡패지 대통령인가'라며 폭언을 한 바 있고, 지난달 23일 기자간담회에서 본인을 향한 검찰의 정상적 법 진행을 '오랑캐 침략', '강도와 깡패들이 날뛰는 무법천지' 등에 빗대며 수사팀에게 모멸감을 주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정녕 이 대표와 민주당은 대통령이 ‘깡패’로 보이는 것인가. 검찰의 적법한 수사가 ‘오랑캐 침략과 조리돌림’으로 보이는 것인가"라며 "수사가 죄어오니 이를 ‘깡패’로 폄훼하는 제1 야당의 졸렬한 태도를 국민들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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