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 우리가 앞장 섭니다! 포항시, 이·통장 대상 산불 안전교육 실시

산불특별대책기간 운영

이·통장 산불예방 교육

포항시는 ‘산불특별대책기간’이 운영됨에 따라 산불 발생의 52%를 차지하고 있는 영농부산물 소각 등 불씨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이·통장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산불예방 홍보와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포항시는 10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이·통장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와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부분의 산불이 불씨 취급 등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산림 인접지에서의 산불 예방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하고 산불이 발생하면 산불감시원들과 일선에서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산불 진화 요령과 안전대책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발생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고, 최근 10년간 발생한 대형산불의 60％가 3∼4월에 집중됨에 따라 시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하는 등 산불 예방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시는 산림인접지 소각행위 전면금지, 산불위기경보 단계에 따라 공무원 취약지역 고정배치, 산불 발생 시 산불 진화 헬기 골든타임제 운용과 유관기관 헬기 조기 투입 등 산불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불 진화인력은 산불 현장에서 안전 확보를 위해 Iot카메라를 활용해 현장을 지속해서 확인하는 등 안전대책을 수립하고, 산불확산 시 인명·재산 보호를 위해 상황을 시민들에게 신속이 전파하고 주민대피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

김남일 부시장은 “산림에서의 화기소지 금지, 산림인접지에서 불씨 취급 등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기 바라며, 부주의로 산불을 낸 경우 발화 즉시 소방서나 시청 녹지과에 신고해 초동 진화가 가능하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