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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지금]금리인상 가능성에 0.7%↓…투심은 '중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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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내놓으면서 대표 가상자산 비트코인 가격이 내림세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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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9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전일 대비 0.70% 내린 2만2254달러(약 2931만원)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상원 은행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파월 의장이 매파적 발언을 하면서 하락했다. 파월 의장은 "최근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모두 강력하게 나왔다"라면서 "이는 최종금리 수준이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높아질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데이터 전체가 더 빠른 긴축을 필요로 한다면 우리는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이러한 발언은 오는 21~22일 진행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됐다.


가상자산과 동조화 현상을 보이는 미 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7일(현지시간) 나스닥지수는 145.41포인트(1.25%) 하락한 1만1530.33으로 각각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4.98포인트(1.72%) 하락한 3만2856.46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2.05포인트(1.53%) 떨어진 3986.37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가상자산 투자심리는 전날보다 소폭 개선됐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이날 투자심리를 지수로 표시한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대비 1점 오른 50점(중립)을 나타냈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 지수는 0점으로 갈수록 투자에 대해 비관하는 극도의 공포를 느끼고, 100점에 근접할수록 낙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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