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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덴티움, 중국 매출 정상화 기대…목표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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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보고서

한국투자증권은 2일 덴티움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직전보다 23% 상향 조정한 14만원을 제시했다. 2분기부터 중국 매출이 정상화 추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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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움은 4분기 매출액 940억원, 영업이익 351억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각각 3.7%, 4% 상향 조정했다. 매출액은 시장 예상 수준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9%가량 상회했다.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유럽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9% 증가한 224억원을 기록한 데 따른 것이다. 중국 매출은 같은 기간 20% 줄어든 420억원을 기록했다. 재고자산 평가손실 환입 40억원은 매출원가에 반영되고 원가율 개선과 효율적인 비용 통제로 영업이익률은 37.3%였다.

상반기엔 중국 매출이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방역 조치 완화로 치과 방문자 수 회복과 임플란트 시술 비용 감소 정책에 따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물량기반조달(VBP) 입찰 결과 덴티움은 4등급 티타늄 기준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정송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덴티움의 입찰 가격은 770위안으로 중국 현지 상위 4개 사(630~906위안)의 입찰 가격 범위 안에 있어 가격 경쟁력이 높다”며 “20년 이상의 장기 임상 데이터 등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VBP 시장뿐만 아니라 VBP에 참여하지 않은 민간 의료기관 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 유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 회사의 영업이익은 1500억원, 순이익은 104억원이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멀티플 상승 저해 요인이었던 VBP 불확실성이 줄어든 것을 고려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추정치를 각각 1.7%, 2.5% 상향 조정한다”며 “효율적인 비용통제로 VBP 이행 이후에도 덴티움의 수익성은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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