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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손실에도 "美 경제 추진력 돌아온다" 낙관론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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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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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작년 미국 증시 침체로 손실을 봤지만 여전히 낙관적 경제 전망을 유지했다고 현지 언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버크셔해서웨이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미국 경제가 주춤할 때도 있지만, 우리는 여전히 불어오는 순풍을 기대하고 있다"며 "추진력은 항상 돌아온다"고 밝혔다.

그는 58년 동안 버크셔해서웨이를 운영하는 동안 미국 경제의 역동성 속에서 혜택을 봐왔다며 자국민들을 향해 "자기비판과 자기 회의에 몸부림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버핏 회장은 "장기적으로 미국에 반하는 방향으로 투자하는 게 합리적인 때가 없었다"며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미래에 나와 다른 경험을 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날 공개된 버크셔해서웨이의 작년 실적은 애플 등 일부 투자 종목의 주가 하락으로 인해 228억달러(30조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버크셔해서웨이는 작년 투자 평가손 등을 제외한 영업이익에서는 역대 최고치인 308억달러(40조6000억원)를 기록했다.

또한 연말에 대만 반도체기업 TSMC 주식을 대거 매도함에 따라 작년 말 기준 현금보유량이 1286억달러(169조5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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