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발전 한울 5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정상 출력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지난해 11월 1일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 한울5호기(가압경수로형, 100만kW급)가 2월 23일 발전을 재개했고 25일 오후 3시 30분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알렸다.
한울5호기는 계획예방정비기간 연료교체, 원자로의 스터드 볼트 6개 교체 등 각종 설비 점검과 정비를 수행해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높이고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받아 안전성을 확인했다.
또 1차기기냉각해수 회전여과망 부착식 앵커에 대한 인장시험과 성능인증 등을 수행했다.
1차기기냉각해수 회전여과망은 1차기기냉각수 열교환기에 해수를 공급하는 펌프 전단에 설치돼 해양 이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한울본부는 원전 안전운영에 집중하고 발전소에 특이한 사항이 발생하면 그 내용을 즉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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