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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百, 전점 케이지 프리 달걀 100%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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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백화점 최초, 목표 1년 조기 달성
명품관 케이지 프리 전환 후 매출 20%↑

서울 갤러리아명품관 식품관 고메이494에서 한 고객이 케이지 프리 달걀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갤러리아].

서울 갤러리아명품관 식품관 고메이494에서 한 고객이 케이지 프리 달걀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갤러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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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백화점이 국내 백화점 최초로 전 점 식품관에서 판매하는 달걀을 방목 사육 방식의 '케이지 프리' 달걀로 전환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2021년 10월 갤러리아는 올해 말까지 단계적으로 전 지점 100% 케이지 프리 방식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기존 계획보다 1년가량 빨리 전환이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명품관과 고메이494 한남은 2021년 10월, 대전 타임월드는 지난해 10월, 광교점·천안 센터시티·진주점 등은 올해 1월 100% 케이지 프리 달걀로 적용해 전 지점 조기 달성에 성공했다.


현재 국내 유통되는 모든 달걀에는 생산 정보가 숫자로 표기돼 있다. 맨 끝 숫자는 사육환경에 대한 정보다. 숫자 1은 닭이 외부 방사장 출입과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한 '방사 사육'을 뜻하고 2는 케이지에 가두지 않고 실내에서 자유롭게 사육한 경우다. 케이지 프리 달걀에는 숫자 1~2가 표기돼 있다.


갤러리아의 100% 케이지 프리 전환은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동물 복지를 신경 쓴 결과다. 판매 채널 확대 등 생산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착한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변화라는 설명이다. 실제 고객 반응도 좋았다. 갤러리아명품관의 케이지 프리 달걀 전환 후 지난해 달걀 매출은 2021년 대비 20% 신장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케이지 프리 달걀이 신선하고 건강하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케이지 프리 달걀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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