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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2년차 LIV 골프, 24일 멕시코서 시즌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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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당 상금 개인전 2000만 달러
14개 대회 총상금 4억500만달러 책정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LIV 골프)가 멕시코에서 새 시즌을 시작한다.


사진출처=LIV 골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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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2년 차인 LIV 골프는 24일(한국시간)부터 사흘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 코스(파71)에서 개막전을 한다.

LIV 골프는 지난해 6월 출범하면서 '오일머니' 자금력을 앞세워 골프계를 흔들었다. 올해에는 대회와 상금 규모를 지난해 보다 키웠다. 지난해에는 8개 대회에 총상금 2억5500만 달러(약 3147억원)를 걸었는데, 올해는 대회 수가 14개로 늘고 총상금도 4억500만 달러(약 5165억원)로 올랐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가 2022~2023시즌 47개 대회에 총상금 4억1500만 달러(약 5293억원)를 책정한 것과 비교하면 대회 수는 LIV 골프가 30개 이상 적지만 총상금 규모는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LIV 골프의 대회당 상금은 개인전 2000만 달러(약 259억원), 단체전 500만 달러(약 65억원)다.


LIV 골프는 출범 이후 캐머런 스미스(호주),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브룩스 켑카(미국) 등 이름난 선수들을 끌어모아 PGA 투어와 갈등을 빚었다. 최근에는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새 시즌을 앞두고 PGA 투어에서 뛰던 대니 리(뉴질랜드)와 브렌던 스틸(미국), DP월드투어 소속이던 토마스 피터르스(벨기에)의 합류를 발표했으나 '대어'로 평가할만한 영입은 아니다. PGA투어가 소속 선수들의 LIV 골프 이적을 두고 출전금지 등 제재를 내린 영향으로 보인다.

올해 개막전이 열리는 엘 카멜레온 골프 코스는 LIV 골프의 최고경영자(CEO)인 그레그 노먼(호주)이 설계했다. 2004년에 문을 열었다.

멕시코 대회 이후 3월에는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17~19일)과 플로리다주 올랜도(31일~4월 2일)에서 2차례 대회를 한다. 4월에는 호주와 싱가포르, 5월에는 오클라호마, 워싱턴 D.C.에서 각각 경기가 열린다. 이어 6월에는 스페인, 7월에는 영국, 8월에는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와 뉴저지주 배드민스터에서 대회가 열리고 9월에는 일리노이주 슈거그로브, 10월에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경기한다. 최종전은 11월 사우디 제다에서 열리며 총상금 5000만 달러(약 650억원)를 놓고 팀 챔피언십으로 마무리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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