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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년 일자리 등 5대 분야 ‘1839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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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올해 지역 청년의 맞춤형 지원에 183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도는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해 22일 발표했다. 시행계획은 ‘청년이 살고 싶은 충남 조성’을 비전으로 기존 청년정책 사업을 개선·보완하고 신규 사업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았다.

우선 도는 올해 청년정책으로 5대 분야 123개 추진 과제를 설정했다. 5대 분야별 지원예산은 ▲일자리 54개 과제에 931억원 ▲주거 7개 과제에 589억원 ▲교육 18개 과제에 126억원 ▲복지·문화 29개 과제에 179억원 ▲참여·권리 15개 과제에 14억원 등으로 정해졌다.


일자리 분야에서 도는 청년 농업인 육성, 지역특화 맞춤형 일자리 창출, 민간·공공부문 일 경험 확대, 민간 주도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을 중점 추진한다.


주거 분야는 청년층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고 주거 안정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세부적으로 도는 올해 84㎡ 규모의 ‘충남형 리브투게더’ 공급을 본격화하고 청년의 농촌 유입 촉진과 주거 안정을 위한 ‘농촌 보금자리 조성사업’에 착수한다.

또 청년 주택 임차 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을 개편, 청년층의 소득 조건을 완화해 지난 1일부터 신청서를 받고 있다.


교육 분야는 충남형 계약학과 설립 등 기업과 대학 간 연계를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중심 대학 지원과 정보통신기술 이노베이션 충남스퀘어 운영 등으로 혁신 인재 양성 사업을 계속 이어간다.


복지 분야는 보호 종료 아동의 자립지원과 1인 가구 청년의 고립·고독 방지를 위한 사업, 문화 분야는 여가·문화 인프라 확충으로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각각 추진한다.


도는 올해 청년정책 시행계획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분야별 전담팀도 꾸린다. 전담팀은 향후 시행계획의 세부 과제 이행상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조원태 도 청년정책관은 “청년층이 바라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함으로써 청년이 머물고 싶은 충남이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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