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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코로나 후유증' 심포지엄…임상경험·전망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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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전경.[사진제공=명지병원]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 전경.[사진제공=명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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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을 개설한 명지병원이 후유증 실태를 진단하고 전망을 살펴보는 두 번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명지병원은 오는 22일 오미크론 대유행 1년을 맞아 '코로나19 후유증 치료 임상 심포지엄 시즌2'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난해 3월 국내 첫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을 개설한 이후 그간 클리닉을 찾은 환자들의 임상적 경험과 통계를 바탕으로 후유증 증상을 분석하고 치료 경험과 향후 진료방향 등에 대한 견해를 제시한다.


14개 진료과가 참여하는 다학제 진료를 통해 후유증 치료에 집중해 온 명지병원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은 그동안 38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특히 축적된 임상데이터를 분석해 '환자 65%가 3개 이상 복합 증상을 호소한다'는 결과를 발표하고, 코로나19 후유증 기간별 증상 연구를 SCI 저널인 대한의학회지(JKMS)에 게재하는 등 '롱코비드(Long COVID)' 규명에 집중해왔다.


심포지엄은 후유증 클리닉을 이끄는 하은혜 호흡기내과 교수의 사회로 ▲명지병원 코로나후유증 클리닉 임상연구 결과 ▲코로나 후유증의 전망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김진구 병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후유증 클리닉을 운영하며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난 1년간의 임상연구 내용을 발표하고, 코로나19 후유증의 전망에 대해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4월 개최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코로나19 후유증 임상 심포지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22일 오후 2시 명지병원 중강당 농천홀에서 현장 진행과 함께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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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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